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제도는 알고 있었지만

제가 평소 낯가림도 심하고, 집에서 하루 종일 같이 있어야 하는 부담감에 신청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조리원 입소와 함께 급하게 신청하게 되었어요

(수유콜 받고 멘붕와서 혼자서는 아기케어를 도저히 할 수 없겠더라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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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후기를 찾아보니 유명한 업체들은 마감이 빨리 되서 급하게 신청이 안될 수도 있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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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마미캠프에서는 급한건도 받아주신다고 하고, 대표님이 제가 출산한 좋은문화병원 조산사이시고 해서 믿음이 가서 부랴부랴 신청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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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급하게 신청해 놓고, 개인사정으로 죄송하게도 일정을 또 2주나 미뤘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신 대표님, 관리사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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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산후관리사) 이모님은 아기가 40일쯤 되었을때 처음 만났어요. 조리원 퇴소하고 2주동안 신랑과 공동육아가 가능해서 다른분들에 비해 조금 늦게 만난 편이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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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의 첫인상은 굉장히 세련된 분위기셔서 상상속?의 산후도우미와는 다른 모습에 살짝 당황했지만ㅎㅎ 왠걸 살림고수에 요리고수에 아기케어까지.. 대박이였어요ㅎㅎㅎㅎ 특히 청결에 엄청 신경 써주셔서 너무 안심이 되었고, 아기도 얼마나 예뻐해주시던지..ㅠㅠ 저희 아기가 조리원에서도 1등 먹을정도로 우량아(?)에 가깝게 무거워서 케어가 힘드셨을텐데 싫은소리 없이 자주 안아주시고, 목욕도 매일 시켜주시고, 무엇보다 제가 말이 없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이모님이 항상 아기한테 하이톤으로 말걸어 주시고, 노래 불러주셔서 옹알이도 빨리 시작한거 같아요.

40대이셔서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서 말도 잘통하고, 제 육아방식도 존중해주시고, 살림꿀팁, 육아꿀팁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지금까지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ㅎㅎ

항상 10분 정도 일찍 오셔서 퇴근시간까지 정말 제가 걱정될 정도로 한시도 쉬지않고 일하시더라구요ㅠㅠ

체력이 진짜 대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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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안좋은 뉴스들과 지인들의 안좋은 경함담들 때문에 처음에 걱정도 많았지만 

밝고 솔직하시고 꼼꼼하신 이모님 덕분에 맘놓고 아기 맡기고 외출도 하고 잠도 푹자고ㅠㅠ 정말 조리원 천국 저리가라였습니다.

진짜 로또 당첨된것 마냥 주변에 자랑도 엄청 했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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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대박인건 요리솜씨!!!

아기케어만 잘 해주셔도 정말 감사한 부분인데,

요리천재 우리 박애란 이모님ㅠㅠ

매일매일이 감동이였습니다..

더 대박인건 이 모든게 집에 있는 짜투리 식재료로 만들어 진것... 찐 요리천재 이십니다ㅠㅠ

모자란 식재료는 집에서 가지고 오셔서 해주시는 열정까지 너무 감사했어요..

저녁에 신랑 퇴근하면 먹을 수 있게 저녁까지 만들어주셔서 신랑까지 더블 감동♡

*참고로 저는 분유수유중이라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 먹고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살림,,!!

제가 출산 일주일전에 이사를 해서 부엌이며 살림들이 정리가 안되서 엉망이였는데, 

주방동선 고려해서 싹다 꺼내서 다시 깔끔하게 싹 다시 정리해주셨어요ㅠㅠ

아기 케어도 힘든데... 이모님 아니였으면 아직까지도 그대로 살았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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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너무 좋으셔서 서비스받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카톡하면서 연락하고 지내고, 가끔 놀러도 오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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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살림, 요리 만랩 사기캐 박애란 산후관리사님...ㅎㅎ 산후관리사 고민하시는 분들 마미캠프 박애란 산후관리사님적극 추천드려요♡ 이모님 만나시는 분들 모두 로또 당첨이실 꺼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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